PUBG, 신규 서바이버 패스:데스턴으로 신규 맵과 보폭 맞춰 : 게임샷

크래프톤의 PUBG:배틀그라운드 18.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아홉 번째 신규 맵 데스턴(Deston)이 출시되었다. 더불어 신규 서바이버 패스인 서바이버 패스:데스턴도 출시되어 다시금 새로운 의상과 감정표현 등을 제공한다.

18.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데스턴은 근미래의 황폐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기존 맵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인다. 수직적인 고층 빌딩을 비롯한 침수된 도시, 늪과 해안, 산, 섬과 같은 다양하고 분명한 차이점을 가진 환경이 한 자리에 모인 전장으로 모든 플레이어가 각자에게 맞는 전장을 찾아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데스턴에서만 사용 가능한 신규 기능 도입으로 보다 풍부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서바이버 패스:데스턴은 서바이버 패스:데스턴무기 팩을 990 G-Coin으로, 서바이버 패스:데스턴 무기&레벨 팩을 3,270 G-Coin으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 을씨년스러운 데스턴

최초의 전장 에란겔이나 미라마, 태이고 등과 같이 8x8km 대형 맵인 데스턴은 치명적인 허리케인의 도래 이후 파산, 파괴된 도시로 썩어가던 도시 데스턴을 전장으로 활용한 맵이다. 거대한 담수화 공장과 제멋대로 자라는 조류 농장, 범람한 도시 외곽 지역 등이 존재하는 데스턴은 버려진 채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플레이어에게 보여준다. PUBG:배틀그라운드의 전장으로 활용되는 이 맵에서는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각기 다른 환경의 지역들을 확인하고 전투를 치를 수 있다.

더불어 데스턴 맵에서만 이용되는 기믹이나 새로이 추가된 탈것과 무기도 존재한다. 모든 플레이어의 인벤토리에 유틸리티 낙하산이 기본 장착되어 특정 높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층 빌딩 등의 다양한 수직 공간은 건물에 부착된 등강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추락 피해 걱정 없이 고층 건물을 빠르게 오르내리며 등강기 전용 건물 셀 타워 정상으로 이동해 유틸리티 낙하산을 활용하여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한다는 전술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PUBG:배틀그라운드에서는 최초로 적용되는 늪지대나 야외 콘서트장, 수력 발전 댐, 페인트볼 경기장 등 다양한 장소들이 핫드랍 구역으로 거듭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데스턴의 특수 지형에 맞는 신규 탈것 에어보트나 슬러그탄 산탄총기 O12의 추가 등 데스턴을 통해 새로운 배틀그라운드의 전투 양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데스턴은 근미래를 상정해 개발된 스마트 플랫폼의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전장을 떠오르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다.

■ 이번에도 다양한 의상 제공

축소 이후 유지되고 있는 서바이버 패스의 정규 보상은 이번 서바이버 패스:데스턴에서도 마찬가지로 50레벨까지가 끝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5레벨 간격마다 추가 보상을 지급하며 70레벨까지 보너스를 습득할 수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서바이버 패스:데스턴 극초반에는 흰색 정장인 사도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서바이버 패스:데스턴 무기&레벨 팩을 구매했다면 단숨에 31레벨까지 상승해 전반부의 모든 보상을 일괄 습득할 수 있어 이 팩을 구매했을 경우 기본으로 사도 세트, 퀵 드로우 세트 등의 의상과 헌터 상자 및 열쇠들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후 서바이버 패스:데스턴의 레벨을 올림에 따라 데저트 그리프터 세트와 붉은 색의 점프수트 및 붉은 계통의 옷으로 채워진 헌터 세트를 이번 서바이버 패스 말미에 얻을 수 있다. 서바이버 패스에서 습득할 수 있는 순서에 따라 각각 사도 세트와 퀵 드로우 세트는 엘리트 등급 아이템들이며 서바이버 패스 40레벨 즈음 완성할 수 있는 데저트 그리프터 세트는 에픽 등급, 마지막으로 50레벨에 도달해야 완성되는 헌터 세트는 레전더리 등급이 부여되어 있는 의상들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버 패스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데일리와 위클리 미션 등을 완수해야 하며 챌린지 미션을 통해 게임 내 설정과 차량으로 등장하는 필라 시큐리티의 유니폼과 헬멧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