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작 놀이,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

손쉬운 공작과 게임의 만남
2019년 01월 18일 20시 23분 29초

지난해 출시해 독특한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닌텐도 라보'가 국내에도 선보였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대작 타이틀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에 이어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를 정식 발매했다.

 

닌텐도 라보는 골판지 키트를 조립해 다양한 형태의 완성품을 만들고,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조이콘'을 결합해 색다른 주변기기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직접 만들어 완성품이 동작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은 플레이어가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놀이를 만들면서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구입하게 될 버라이어티 키트에는 전용 소프트 1개와 골판지 시트 28장, 재귀 반사 소재 시트 3장, 스펀지 시트 3장, 끈 2개(파란색, 주황색), 고리 세트 5개(회색, 파란색), 고무줄 8개 이상(대, 소)으로 이뤄졌다. 또 별매로 판매하는 '닌텐도 라보 꾸미기 세트'는 완성품에 스티커 등을 붙여 꾸밀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와 닌텐도 라보 소프트를 구동하면 각 완성품의 조립 방법이 나온다. 조립은 골판지 시트마다 다양한 형태의 파츠가 구성됐고, 플레이어가 조립 방법을 보고 파츠를 떼어서 접고, 꽂아서 완성품을 만들면 된다. 완성품을 만들면 조이콘을 꽂으면 되고, 이후 소프트의 놀기 모드로 들어가 원하는 게임을 즐기면 된다.

 

또한, 완성품 종류는 '리모컨카'와 '집', '낚시', '피아노', '바이크' 등으로 이뤄졌고, 리모컨카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저학년이면 충분히 조립할만한 수준이다. 단 파츠 구성이 복잡한 집과 낚시, 피아노 등은 조립이 어렵다면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제작하면 될 것이다.

 

 

 

 

손쉽게 파츠를 떼어서 만들 수 있다

 


 

아울러 리모컨카는 완성품 양쪽에 조이콘을 꽂으면 진동 반응에 따라 움직이고, 피아노는 완성품에 본체와 조이콘을 꽂으면 실제 피아노처럼 연주할 수 있다. 낚시와 바이크 역시 실제 관련 조작을 하는 느낌이 나게 구성됐고, 본체와 조이콘을 꽂은 집은 새로운 파츠를 꼽아 다양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로도 가볍게 골판지 시트는 가볍게 가지고 놀만 한 장난감들이 마련됐고, 이 모든 것이 골판지이기 때문에 굳이 꾸미기 세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색연필 등을 통해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이 모든 완성품은 기본 가이드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응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버라이어티 키트의 또 다른 강점은 지난해 먼저 출시한 일본판보다 1만 원가량 낮은 가격인 59,800원에 판매된다는 점이며, 패키지 내용물만 보더라도 이 가격에 팔아도 될지라 의문이 생길 정도로 구성이 훌륭하다.

 

반면, 구성물이 종이가 대부분이다 보니 땀이나 물 등에 취약하다는 점과 장시간 사용하면 골판지가 손상 가능 등 내구도가 약하다. 이 점만 제외한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 콘텐츠이니 가족과 교감을 느끼고 싶다면 필히 구입해보자.

 

한편, 한국닌텐도는 추후 '닌텐도 라보 로봇 키트'와 '닌텐도 라보 드라이브 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8,800 [01.18-10:02]

드뎌 국내도 출시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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