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 오브 워, 블랙옵스6…신작 쏟아진 'Xbox 게임 쇼케이스'

블랙옵스6 다이렉트까지 연달아 진행
2024년 06월 10일 05시 59분 00초

​Xbox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Xbox 게임 쇼케이스'와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 다이렉트'를 연달아 진행했다.

 

올해 Xbox 쇼케이스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Xbox Game Studios 등의 스튜디오와 파트너 개발사들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Xbox 게임 쇼케이스 직후에는 지난해 진행했던 스타필드 다이렉트와 같이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을 좀 더 깊이 살펴보며 관련된 이야기와 일정들을 들을 수 있는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 다이렉트가 바로 진행되어 약 1시간 45분가량 방송이 송출됐다.

 

 

 

필 스펜서 CEO는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파트너사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과 자사인 액티비전, 베데스다, 블리자드, Xbox Game Studios 등 크리에이티브 팀의 결과물을 공유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월드 프리미어 기획과 쇼케이스를 즐겨달라는 인사를 남겼다.

 

게임샷은 이 날 진행된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작 라인업과 블랙 옵스6 다이렉트 정보들을 정리했다.

 


필 스펜서 CEO

 

■ 예상 밖의 신작 소식도, Xbox 게임 쇼케이스

 

-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게임패스 데이원)

쇼케이스의 시작은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가 끊었다. 1991년 소련 붕괴 등의 사건을 보여주며 시작되는 트레일러에서는 동유럽 카지노에서의 전투, 장갑병의 등장, 헬기 사격, 액션 영화 같은 캐릭터 움직임 등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장면들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 둠:더 다크 에이지(게임패스 데이원, Xbox 시리즈 X/S, PC)

둠가이가 묵직한 총에 더해 털 망토와 원형 방패를 챙겨들고 지상으로 내려와 악마들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이 방패는 테두리의 톱날을 회전시켜 던져버리거나 다시 손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고, 방패로 충격파를 내보내 많은 수의 악마를 날려보내기도 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패리하는 것으로 악마의 빈틈을 노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3(게임패스 데이원)

한 여성이 조용히 좀비의 배후를 노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트레일러에선 주로 컷신과 나레이션 위주로 영상을 진행시켰다. 차를 몰고 이동해 고립된 상태로 총을 쏘며 몰려드는 좀비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희생당하는 생존자 동료의 모습도 연출했다. 좀비 무리를 탈출해 차량으로 이동한 곳에서는 또 다른 거구의 특수 좀비가 무리와 함께 나타나는 모습, 생존자였던 동료의 유품을 마지막으로 트레일러가 마무리된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드래곤 에이지:더 베일가드(Xbox 시리즈 X/S, PC)

중세 판타지풍의 느낌으로 탐정 NEVE, 마법사 킬러 LUCANIS와 같은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보여주며 이들이 전투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트레일러 후반부에서는 포효하는 드래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올 가을 출시를 알렸다.

 

 

 

- 스타필드:섀터드 스페이스(Xbox 시리즈 X/S, PC)

우린 꿈을 좇는다. 그리고 어두움을 포용한다.는 문구로 시작한 스타필드의 신규 DLC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출처불명의 구조요청을 받고 별 관측소에 대한 기록이 없는 궤도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주는 인게임 공간에는 처참한 시신들이 남아있고, 또 다시 초자연적인 연출이나 독특한 외계 생명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HOUSE VA'RUUN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며 GREAT SERPENT에 의해 운명을 결정받게 된다는 대사를 통해 이 장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출을 활용했다. 본편에서 본격적으로 행동을 취하지 않았던 집단에 대해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중 출시된다.

 

또한 금일 트래커스 얼라이언스 관련 신규 지역 컨텐츠, 지역, 현상금, 장비, 맞춤형 컨텐츠들이 출시된다.

 

 

 

- 폴아웃76:스카이라인 밸리(게임패스, Xbox, PC)

VAULT-A-THON 76 DRIVE 생방송이 10시간째 진행되고 있다는 옛날 방송풍의 영상으로 폴아웃76의 신규 컨텐츠를 소개했다. 섀넌도어 국립공원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애팔래치아의 첫 맵 확장팩이 된다. 거대한 로봇과의 전투나 스카이라인 밸리, 야생동물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 클레르 옵스퀴르:33 원정대(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여류 화가가 다시는 죽음을 그릴 수 없도록 33 원정대의 대원들을 이끌고 그녀를 처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이 신작은 벨 에포크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은 경이로운 세계 배경의 턴 기반 RPG다. 실시간 메커니즘으로 독특한 적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며, 트레일러를 통해 전투 장면들과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계의 모습을 담아냈다. 2025년 출시될 예정.

 

 

 

- 사우스 오브 미드나잇(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흑인 소녀와 헤엄치며 말하는 메기가 등장해 소녀의 엄마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리는 신작으로 예상된다. 트레일러에선 악어 간식이 되지 않고 거대한 섬 같은 크기의 악어 TOM을 처리하기 위한 논의를 나눈 모습을 보여준 뒤 주인공을 직접 조작해 로프 액션으로 먼 거리를 빠르게 접근하는 방식이나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투로 거무튀튀한 괴물을 쓰러뜨리자 자리에는 꽃밭이 피어나는 연출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바람을 타고 활공하는 능력 등 몇 가지 능력들을 전투나 탐험에서 구사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2025년 출시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내부전쟁(PC)

오리지널 시네마틱 트레일러부터 역대 확장팩 트레일러 주요 장면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신규 확장팩 내부전쟁의 트레일러를 볼 수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신규 동맹 종족인 토석인이나 신규 주요 등장인물인 한 쪽 팔을 잃은 흑인 여성이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세계혼 서사의 처음이 될 확장팩에서 잘 아타스가 그 야심을 드러내기도. 내부전쟁은 오는 8월 26일 만나볼 수 있다.

 

 

 

-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스네이크 이터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스네이크의 젊은 모습을 보여주며 컷신과 실제 플레이가 영상에 모두 담겨 있다. 은신하며 접근하고 암살하는 방식, 헬기에 습격당하는 모습, 이동수단에서 추격자를 향해 발포하는 모습 등이 연출됐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 씨 오브 시브즈 시즌13(게임패스, Xbox, PC)

궁극의 무기를 만나볼 수 있는 해적 온라인 게임 씨 오브 시브즈의 트레일러가 제공됐다. 최강의 전함 항해와 해전을 비추며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시즌 13은 7월 25일 출시된다.

 

 

 

- 플린트록:더 시즈 오브 던(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URU라는 존재가 자유를 얻어 위험해진 세상에서 또 다른 신의 힘을 빌어 복수의 길을 걷는 주인공을 그린 3인칭 액션 게임이 출시된다. 주인공이나 작은 동물 형태의 신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단순히 무기만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구사하며 탐험과 전투를 수행하는 폭발적인 소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다. 모든 신을 죽이는 것이 목표인 이 신작은 오는 7월 18일 출시될 계획이다.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리톨드(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물론 북유럽의 신들, 이집트, 아틀란티스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이 신화적인 RTS는 오는 9월 4일 정식 출시된다.

 

 

 

- 퍼펙트 다크

윙슈트로 도시에 착지해 임무를 시작하는 여성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퍼펙트 다크는 플레이 영상 위주로 트레일러를 구성했다. 도시를 돌아다니며 장치를 활용해 조사하는 장면이나 배관 및 벽을 타면서 파쿠르를 행하는 장면, 스캔 능력 등을 동원해 캐링턴이란 인물을 추적하는 임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 디아블로IV:증오의 그릇(Xbox, PC)

본편에서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들고 사라져버린 네이렐의 모습을 시네마틱 영상으로 비추어 앞으로 확장팩에서 마주할 일들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우려한 것처럼 네이렐은 메피스토의 영혼석이 주는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계속해서 유혹과 고통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트레일러 공개 전 잔인한 장면이 있다는 경고대로 확실히 네이렐이 고통받는 장면에서의 고어함이 꽤 강렬하다. 네이렐의 고통은 본인만이 아닌 주변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비추며 트레일러가 마무리된다. 오는 10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 페이블(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페이블 시리즈의 리부트작은 자칭 최고로 위대하신 영웅인 험프리가 알비온의 위대한 영웅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으로 트레일러를 구성했다. 게임의 주인공이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로 풀면서, 자신이 거둔 영웅에 대해 회고한다. 모든 것에 능했던 그 아이는 무시무시했다고 소개하는 와중에 그녀가 돌아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2025년 출시될 예정.

 

 

 

- 프래그펑크(Xbox, PC)

만화적 연출이 가미됐으며 카드를 사용해 여러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FPS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머리가 커지는 빅헤드 효과 등의 우스꽝스러운 능력도 존재하는 이 인상적인 신작은 5v5 변칙적 규칙의 영웅 슈팅 게임이며 2025년 만나볼 수 있다.

 

 

 

- 윈터 버로우(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한파에 의해 어린 시절 지내던 집은 물론 일대가 눈에 뒤덮여 힘겨운 여정을 수행해야 하는 쥐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게임으로 보이며, 방치된 그루터기를 다시 살만한 터전으로 되돌려 삶의 의미를 되찾겠다는 작은 도시 쥐는 이모와 비로소 만나지만 올빼미에게 이모가 채여가고 만다. 2025년 초 출시를 예고했다.

 

 

 

- 믹스테이프(게임패스, Xbox, PC)

믹스테이프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운을 뗀 주인공이 과거 배경으로 친구들과의 우정과 비행을 일삼는 이 신작은 청소년기의 몰래 빠져나오고, 스킨십하고, 법망을 피하는 등의 행동이나 공중으로 떠오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게임은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들의 트랙을 담아 청소년기의 추억을 그려낸다. 2025년 만나볼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4(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위성 데이터와 AZURE AI, RED BULL 비행 경주 등을 담아내 플레이어가 비행사로서의 꿈을 대리만족으로 느낄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응급 의료 헬기, 항공 광고, VIP 전세 비행기 서비스, 농업용 비행기, 수색 및 구조, 화물 운송용 헬기, 원격 화물 헬기 조종, 공중 소화 등을 포함한 우리 세계의 하늘을 탐험할 수 있다. 11월 19일 출시될 계획이다.

 

 

 

- 엘더스크롤 온라인 골드 로드(Xbox, PC)

10주년을 기념해 한정 기간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며 오는 6월 18일에는 골드 로드를 만나볼 수 있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더블 익스포저(Xbox 시리즈 X/S, PC)

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던 주인공이 친구의 사체를 발견하면서 다시금 벌어지는 초자연적 살인 미스터리를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죽은 친구 SAFI의 목소리가 계속 들리고, 능력에 힘을 집중하다 SAFI가 아직 살아있는 평행시간대로 가게 된다. 주인공은 이 두 개의 세계를 오가며 수사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오는 10월 29일 출시된다.

 

 

 

-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해리슨 포드의 전설적인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를 게임으로 만나볼 시간이다. 영상은 3인칭이지만 인게임 플레이는 1인칭인 것으로 보이며, 인디가 겪는 여러 험난한 함정과 싸움, 그리고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내 영상에서는 적절한 미국 영화식 유머들도 포함되어 가벼운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장면들도 볼 수 있었다. 2024년 연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 메카 브레이크(Xbox 시리즈 X/S, PC)

멋진 로봇들의 화려한 전투를 속도감있게 즐길 수 있는 메카브레이크는 로봇 형태나 전투기 형태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화망을 구축하고 상대의 로봇들을 쓰러뜨리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하이퍼 스피드 액션 게임이다. 원거리 사격 무기 외에도 근접 무기 전투 등이 구현되어 있다.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 우창:폴른 페더즈(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인왕과 소울라이크 게임의 전투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 동양풍 고난이도 액션 신작이다. 괴이한 적들과 싸움을 벌이는 주인공 또한 흡사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모습이 연출된다.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 어바우드(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플레이어는 리빙랜드의 사절이 되어 끔찍한 전염병의 근원을 종식시켜야 한다. 트레일러에서는 각기 다른 인물들이 플레이어에게 서로 다른 제안 또는 명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1인칭 액션으로 마법과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펼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2024년 연내 출시.

 

 

 

- 아톰폴(게임패스, Xbox, PC)

언뜻 밝은 세계를 비추지만 실제로는 다소 위험한 세계를 그려낸 아토믹 펑크 게임으로 보이는 이 신작에서 플레이어는 인간은 물론 로봇과도 싸움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인간이나 로봇 어느 쪽도 아닌 존재와도 마주하게 된다. 2025년 출시된다.

 

 

 

- 어쌔신크리드:섀도우즈(Xbox 시리즈 X/S, PC)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암살단의 이야기. 여성 등장인물 나오에와 실존인물로 전해지는 노부나가의 측근이자 흑인인 야스케가 등장한다. 기존 시리즈의 암살자적 면모는 나오에가, 후기 시리즈로 오며 강해진 전사의 모습은 사무라이인 야스케가 주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 스토커2(게임패스, Xbox 시리즈 X/S, PC)

우크라이나 개발사의 명작으로 인정받는 스토커의 속편이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방사능 등으로 발생한 생명체나 기현상들 속에서 무기를 쥐고 대항하는 것이 주된 플레이 스타일이다. 분위기가 한층 더 깊어졌다는 인상을 주며 퀄리티 면에서도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오는 9월 5일 출시될 예정.

 

 

 

- 기어스 오브 워:E-day

간판 시리즈 기어스 오브 워의 신작이 마지막으로 깜짝 공개됐다. 제목이나 젊은 마커스, 도미닉의 모습으로 미루어 이머전스 데이 시점을 다룬 프리퀄로 예상된다. 트레일러에서는 마커스가 격투를 벌이며 겨우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건물이 붕괴해 위험한 상황인 가운데 도미닉의 도움을 받는 장면을 담아냈다.

 

 

 

■ 블랙옵스6 집중조명, 블랙옵스 다이렉트

 

곧바로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6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다이렉트가 진행됐다. 캠페인과 게임 전반에 혁신이 적용되어 사뭇 다른 게임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란 소개로 다이렉트가 시작됐다. 블랙 옵스6는 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를 다루며 플레이어는 미국 정부 최고위층에 침투한 그림자 세력의 음모에 휘말려 반역자로 낙인찍히는 상황에 놓이며 독자적 행동을 하게 된다. 멀티플레이어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새 옴니무브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액션 히어로처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고,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 또한 돌아온다.

 

싱글플레이의 경우 내러티브의 모든 단계에 액션으로 가득찬 블록버스터의 느낌을 주고, 각 미션 완료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누구를 믿어야 할지,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와 긴장감으로 몰입감을 자아낸다. 타임라인으로는 냉전 이후 여파로 영웅들이 끔찍한 상황에 처하게 된 1986년 블랙 옵스2의 플래시백과 연결된다. 이번 신작은 베테랑 프랭크 우즈를 중심으로 이전 시리즈의 역사와 새로운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이끌어가게 된다. 라울 메넨데즈의 손에서 충격적인 부상을 당한 우즈의 모습을 비춰주며 CIA에서의 새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우즈는 제자로 강력한 도덕적 잣대로 움직이는 리더이자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날리는 트로이 마샬을 두고, 새로운 등장인물인 제인 해로우와 함께한다. 제인 해로우 또한 타고난 리더로 두려움이 없고 똑똑하며 관계를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작전이 잘못되면서 우즈와 마샬은 범죄자 신분이 되고, 평소와 같은 자원 없이 새로운 두 명을 영입하는 것으로 자신들만의 팀을 꾸린다. 악명 높은 러셀 애들러 또한 복귀한다. 캠페인에서는 궁전을 습격하거나 카지노를 습격하는 등 완전히 다른 경험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카지노 미션은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어떤 미션과도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 언급되기도. RC-XD, 진정제 트랩, 아드레날린 자극제, 자동 유도 장치 나이프, 디스럽터 등 새롭고 인기있는 장비들도 제공한다. 더불어 안전가옥도 개선되었다.

 

블랙 옵스6에서는 모든 모드에서 옴니무브먼트를 도입해 사상 최초로 전 방향 질주가 가능해지며 액션 히어로처럼 움직일 수도 있다. 슬라이드, 다이빙, 향상된 누운 자세, 360도 동작, 엎드린 자세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동작을 취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능형 무브먼트 기능도 세 가지 분야로 제공한다.

 

 

 

히트존도 4부위에서 9부위로 확장해 맞은 부위에 따라 다른 사망 애니메이션이 재생된다. 코너 슬라이싱이라는 글로벌 기능을 통해 모퉁이를 돌거나 문을 통과할 때 플레이어가 도는 방향으로 총기가 회전하는 등 움직임과 애니메이션을 신경 쓴 부분들이 많이 소개됐다. 캐릭터 또한 모션 캡쳐 등의 기술을 이용해 손톱 사이의 흙이나 손바닥의 기름, 만신창이가 된 겉옷 등 디테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가 이탈 요원이 되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장비를 마련하기에 각 총에 대한 수십 종의 부착물은 물론 독특한 조합의 무기도 만나볼 수 있을 예쩡이다. 이외에도 HUD를 입맛에 맞게 설정하는 기능, 출시 당일부터 제공되는 프레스티지 시스템, 리콘, 인포서 등의 특화, 경험을 되감기할 수 있는 시어터 모드 등을 소개하면서 16개의 완전히 새로운 맵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핵심 맵 12개와 스트라이크 맵 4개 구성이며 고전적인 3차선 맵으로 회귀했다.

 

 

 

라운드 기반 좀비 모드는 DARK AETHER 스토리를 재개하면서 2개의 새로운 맵을 제공한다. 인기 있는 기능과 새로운 요소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이동 시스템 혁신은 좀비 모드에서도 적용된다. 좀비 모드는 연말에 추가 공개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블랙 옵스6 다이렉트 도중 슬쩍 워존에 대한 언급을 넣기도 한 것으로 미루어 콜 오브 듀티의 워존 사랑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우쭈쭈♡ / 2,639,401 [06.11-03:24]

이번 신작들이 하나 같이 기대되네요.
페이블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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