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형 산불 계속...인근 게임사들 잠정 폐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등
2025년 01월 13일 23시 05분 05초

지난 7일 발생한 미 LA 대형 산불에 게임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고, 10만 5000명 상당의 주민이 대피령을 적용받았다. 지금까지 소실 된 면적은 40,161 에이커에 이르고 있으나 가장 큰 펠리세이즈 산불의 진화율은 11%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수감자들을 동원했고, 소방용수도 고갈되어 바닷물도 퍼나르고 있을 정도로 최악의 재난을 겪고 있다.

 

이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인피니티 워드, 너티독, 인섬니악 게임즈 등 LA 인근에 위치한 게임사들도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참고로 많은 게임사들이 펠리세이즈 산불지역 동쪽인 산타 모니카에 위치해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무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딜런 자데자 CEO는 "직원들 모두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길 바란다"며 "산불로 인한 괴로움과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 차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사무실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액티비전 측은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재난 지역과 가까이 있는 직원들과 연락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CNN)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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