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카카오톡 개선 통한 플랫폼 체류 시간 향상 기대
2025년 11월 07일 10시 49분 43초

카카오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7일 오전 진행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 수준으로 2조 8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08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 59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그 중 톡비즈 매출은 5,344억 원을 기록해 역시 전년동기대비 7% 늘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 또한 3,25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했으며 선물하기, 톡딜과 같은 커머스 계열 매출액은 2,087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추석은 10월이기에 계절 성수기 효과도 4분기로 향했음에도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1% 가량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 모빌리티, 페이, 엔터프라이즈 등 플랫폼 기타에 해당하는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플랫폼 매출 성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다.

 

3분기 컨텐츠 부문 매출은 1조 26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고, 이들 중 게임은 1,5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고, 전분기대비로는 8%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게임 부문 매출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신작 성과의 공백이 지속되는 점을 꼽았으며, 전분기대비 증가한 요인은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 효과를 받았기 때문.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 날 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챗GPT for kakao 등의 서비스를 마련하고 보다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에이전틱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히며, AI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내년까지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카카오톡은 이용자 피드백이 많았던 친구 탭 논란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체류율이 기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채팅에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연초 언급했던 카카오톡 체류 시간 20% 증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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