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만에 추가된 점프와 슬라이딩, '기어스 오브 워:E-Day'

처음부터 다시 만든 수준의 프리퀄
2026년 06월 08일 07시 30분 35초

Xbox는 8일 새벽 진행된 Xbox 게임 쇼케이스 2026에 이어 기대작 '기어스 오브 워:E-Day'의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기어스 오브 워:E-Day는 원작 시리즈의 주된 적 로커스트가 처음 침공해온 날인 이머전스 데이(Emergence Day)를 다룬 게임이다. 주인공으로는 시리즈의 주역 마커스 피닉스와 도미닉 산티아고가 등장하고, 그들이 어떻게 우리가 익히 아는 모습이 됐는지, 그리고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분대원들과 어떤 유대 관계를 쌓아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게임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냈다고도 볼 수 있다. 절차적 생성을 활용해 칼로나에서 사람들이 살아갔던 흔적을 만드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4K UHD, HDR 10,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지원하고 캐릭터 얼굴 애니메이션 시스템 또한 강화해 감정 표현 디테일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캠페인 모드에서 초당 최대 60프레임,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최대 120프레임으로 그래픽의 한계를 넘고 있다.

 

 

 

게임의 무대는 칼로나라는 이름의 밀도 높은 도시다. 지금까지 출시된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무대는 이미 로커스트가 침략한 이래로 시간이 많이 흐른 시점인지라 폐허가 된 상태거나 사람들이 적었다.

 

기어스 오브 워:E-Day의 경우 로커스트가 침략한 바로 그 시점을 다루기에 비로소 일상을 구가하던 도시가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게임을 진행하며 주된 명령 외에도 작은 스토리들이 존재해 갇힌 생존자 등을 구조하거나 다른 이들을 지원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습은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나 이번 다이렉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로커스트가 도시를 파괴하는 가운데 황급히 도망치는 시민의 모습이나 멀쩡했던 건물이 파괴되는 장면들이 플레이 도중 눈에 들어오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파괴 효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건물이나 엄폐물이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마이크로 파괴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투 시스템에는 수십 년 만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기존에 익숙하던 총격과 랜서 기관총을 사용하는 모습, 그리고 타이밍에 맞춰 재장전을 하는 기능 등은 건재하며 여기에 더해 횡방향 슬라이드와 엄폐 전환, 그리고 놀랍게도 점프가 추가되면서 더 유연하게 움직이며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슬라이딩은 물체의 틈으로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속도감 있으면서도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에서 잔뼈가 굵은 유저들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두려워지는 변화다. 

 

 

 

새로 유탄 발사기 계통의 Gut Puncher, 화염 산탄총 incinerator가 등장할 예정이며, 트레일러에서도 보여지듯 로커스트 침략 초반에는 로커스트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던 마커스의 행적을 통해 체인소 랜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지를 그려낸다. 체인소 랜서는 지난 2006년 출시됐던 원작의 사운드를 재구축했으며, 게임 전반에서 실시간 음향 시스템을 통한 현실적 음향 효과를 더했다.

 

 

 

캠페인 컨텐츠는 최대 4인 온라인 코옵과 2인 분할 화면 플레이를 지원하며, 멀티플레이는 4v4 PvP, 12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방어하는 PvE 호드 시즈 모드가 소개됐다.

 

한편, 기어스 오브 워:E-Day는 오는 10월 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여름 말미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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