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플레이와 새 시스템으로 채웠다, '프리스타일 풋볼2'

스팀 넥스트 페스트 빌드 체험기
2026년 07월 06일 17시 27분 48초

조이시티의 자회사 우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2'는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재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시 스포츠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금은 둘 다 이름을 변경했지만, 아케이드 시대의 축구 게임들이나 현재 축구 게임계의 양대산맥이라 할 게임 위닝일레븐 시리즈와 피파 시리즈를 비롯해 축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게임들은 종종 있었다.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풋볼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제작하고 있는 차세대 축구 게임이며, 보다 아케이드성이 강한 5v5 팀 축구 게임이다. 지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테스트를 체험해보고 느낀 부분을 이야기해보겠다.

 

 

 

■ 신규 캐릭터로 새로움을

 

프리스타일 풋볼2는 양 팀에서 각각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한 명씩 자신의 선수를 조작하며 즐기는 팀 기반 5v5 축구 게임이다. 게임의 분위기는 인원도 그렇고, 경기장이나 스타일도 캐주얼한 스트리트 축구 내지 풋살의 느낌을 자아낸다. 필드를 둘러싼 관객들이나 각각의 선수들이 가진 스킬 시스템 등이 아케이드 시절 축구 게임을 보는 기분도 선사한다.

 

진지한 느낌의 축구 게임이라면 스로인 등의 룰이 엄격하게 지켜지지만, 이 게임은 특정 선수들이 가진 스킬 커맨드 등을 통해 이런 규칙을 어느 정도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도 있을 건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선수는 스로인 라인의 관중 벽으로 공을 차서 튕기는 방식으로 패스를 전달하거나 일부러 한 번 골대에 맞춰 튕긴 뒤 세컨볼을 통해 쉬운 득점을 유도하기도 한다. 말도 안되는 높이로 뛰어올라 머리로 골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번 테스트 빌드에서는 또 다른 신규 선수를 추가해 새로움을 줬다.

 

특히, 이번 테스트 빌드는 처음부터 모든 선수가 열린 것이 아니라 미드필더인 젤리가 잠긴 상태로 시작됐으며 신규 포워드 선수 큐리 또한 잠겨있었다. 두 선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라운지에 찾아오는 두 선수를 영입해야 했으며 인게임 재화를 사용해 친밀도를 높이고, 영입 확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팀에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 큐 리 차 이

 

큐리는 드리블에 좀 더 비중이 들어간 포워드 선수다. 슈팅, 최대속도, 드리블이 고르게 80대인데다 드리블이 89로 가장 높다. 상대 수비에게 프리스타일(액티브 스킬) '큐리 워크'를 사용해서 드래그 백으로 공을 띄운 뒤 상대 선수를 제칠 수도 있고, 공중볼을 화려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킬러 무브'도 구사할 수 있다.

 

드리블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스스로 큐리 워크를 사용해 공을 띄운 상태에서 그대로 킬러 무브로 연계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드리블러라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손을 좀 더 많이 탄다는 느낌이 들었다. 포지셔닝을 잘 한다면 보편적인 축구 게임들처럼 스킬 없이도 쑥쑥 골을 넣을 수는 있지만 비등한 팀이라면 얼마나 더 능숙하게 선수를 활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이번 테스트에서 새로 등장한 것이 큐리 한 명 뿐이기 때문에, 특히나 테스트에서 매칭되는 상대 팀과 우리 팀엔 꼭 큐리가 있을 정도였으니 서로 비슷한 수준의 경기 운용 능력이 있다면 큐리의 파일럿이 얼마나 더 잘 하느냐가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문자 그대로 '큐리차이'를 느낄 수 있는 테스트이기도 했다.

 


내 경우는 큐리차이가 아니라 팀원차이였다. 정말 발 앞으로 잘 밀어넣어줬다.

 


합이 잘 맞을 때는 쑥쑥 들어가니 정말 즐겁다

 

■ 좀 더 개선된 플레이 감각

 

체감상으로는 지난 테스트에 참여했을 때보다 조금 더 플레이하기 편하다는 느낌은 있었다. 예를 들면 상대 팀 선수들이 회색으로 표시되는 것은 여전하지만 같은 팀 선수들의 윤곽선이 약간 더 잘 보이는 느낌이었다. 큐리라는 새로운 선수의 추가로 경기의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는 점도 나름대로 신선하다.

 

새로 공개된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지난 테스트보다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다. 라운지의 영입 시스템은 이번이 테스트라 간단했던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외에도 각 선수의 메인 스토리와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미션 및 업적 시스템과 상점 등이 신규 시스템으로 추가됐다.

 


그래도 아직 잘 안보일 때가 있다

 

 

 

프리스타일 특유의 플레이 감각은 지난 테스트와 비슷한 편이었다.

 

보편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축구 게임들에서 볼 수 있던 태클 등의 작동 원리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보다 커맨드에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공이 지나가는 경로에서 선수들의 발에 자연스레 붙는다기보다는 커맨드 입력에 착착 붙는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때로는 공격과 수비의 공방이 벌어질 때 약간이지만 커맨드 싸움과 비슷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5인 기반 경쟁 게임이기 때문에 특유의 피로감과 부담이 따르기도 한다. 프리스타일 풋볼2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기존에도 몇 개의 프리스타일 풋볼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고 당연히 이번 신작에도 그런 능숙한 유저들의 유입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기존에 시리즈 경험이 없다면 이런 이들을 상대할 때 패턴 플레이에 무력하게 당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 상점을 통해 각각의 선수를 내맘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는데, 비주얼 좋은 아이돌상의 큐리를 커스터마이즈하는 재미가 있었다. 비슷한 종류에 색이 다른 의상도 많아서 좀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큐리 외에도 이번 테스트에서 만날 수 있던 다른 플레이어들의 선수가 어떻게 꾸며졌는지 보는 맛도 쏠쏠했다.

 

이 부분은 메인 게임과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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