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OST 콘서트, 올해도 팬들과 만나 '교감'

로스트아크, 마비노기, 라그나로크 등
2024년 04월 12일 16시 05분 27초

올해도 게임 음악 콘서트가 활발히 열린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과 만나 교감을 이루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로스트아크'의 OST 전국 투어 콘서트 'SOUND OF LOST ARK'를 진행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서비스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4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4월 20일), 부산 (4월 28일), 대구 (5월 19일), 광주 (6월 1일)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콘서트장을 찾은 이용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북’, ‘포스터’, ‘아트 티켓과 홀더’, ‘장패드’, ‘키링 2종’, ‘에코백’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팬들은 지난 5일 진행 된 서울 콘서트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11일 공개 된 아티스트 코멘터리 영상에서 누리꾼들은 "서울 공연 갔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직접 들으면 굉장히 웅장하다", "눈물이 났다", "예전 콘서트보다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등 앞으로 있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1일에는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의 OST를 재즈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되는 '마비노기 자라섬재즈빅밴드 라이브'는 지난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였던 ‘마비노기 자라섬재즈 빅밴드’ 공연의 확장판이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 10여 곡을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가 풍성한 연주로 선보일 예정으로, 넘버마다 각기 다른 음악 색채를 지닌 편곡자들이 참여해 기존 곡과 다른 개성을 담았다.

 

특히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비노기 애니메이션이 함께 상영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PC에서 듣던 추억의 음악이 눈앞 무대에서 빅밴드 재즈 사운드로 펼쳐지는 순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어 5월 18일과 19일에는 '한국 RPG 게임음악 콘서트 2024_서울'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재패니메이션 OST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등 클래식 음악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4년 처음 선보이는 ‘한국 RPG 게임음악 콘서트 2024_서울’은 유저들이 사랑하는RPG 게임들의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 RPG 게임음악 콘서트 2024_서울’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를 개발해 온 글로벌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 오랜 기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적된 경험을 토대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한빛소프트’가 함께한다. 더불어 고객에게 신선한 자극,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제작사 ‘IMC게임즈’, 탄탄한 게임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스마일게이트’의 게임음악들도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의 전체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 1998년 출시한 중세 판타지 시대 배경의 MMORPG 게임 <리니지>를 시작으로 멀티 컨트롤 시스템으로 가문을 조종하며 신대륙을 개척해 나가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두 세계로 분열된 아트레이아의 영원의 탑을 둘러싼 전투를 그린 MMORPG 게임인 <아이온>이 함께한다.

 

2부에서는 동양적 세계관의 스토리텔링과 완성형 무협 액션을 선보인 <블레이드 앤 소울>, ‘발트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라진 여신들을 찾기 위한 모험가의 여정을 보여주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륙을 모험하며 아크를 찾는 서사를 그린 <로스트아크>의 음악들을 7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포함된 한국 RPG 게임 중 <리니지>, <그라나도 에스파다>,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로스트아크>는 각각 제3회, 11회, 13회, 17회, 24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말 그대로 한국 게임 업계의 진정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21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본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게임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 공연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장을 맡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지휘봉을 잡고, 그의 지휘 아래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웅장하고 다채로운 선율과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익숙한 음악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는 한국 RPG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그라비티는 태국에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GGT와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태국 방콕에서 약 2000석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는 그라비티 본사가 기획한 첫 해외 라그나로크 음악회인 만큼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쏟아졌다.

 

공연에서는 1부와 2부에 걸쳐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반부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 중 엄선한 26곡을 편곡해 선보였다. 프론테라, 페이욘, 게펜 등 주요 도시와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악을 연주했다. 플래직 대표 진솔 지휘자의 공연 지휘와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수준 높은 연주도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회사는 1부와 2부 공연 중간마다 지휘자와 관객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따뜻하고 아련한 BGM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들으니 감동이 배로 느껴졌다”, “공연 내내 게임 속에서 여정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다“라며 관람평을 남겼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8,800 [04.15-08:52]

와.. 넘 좋을것 같네요... 가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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