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예고...한국팀, 동반 PO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할까

2025년 04월 04일 11시 38분 54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 1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팀 네 팀이 동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5일(토)부터 7일(월)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에서 한국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 2전 전승의 DRX와 T1, 약체 팀과 대결

 

알파 그룹에서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DRX와 오메가 그룹에서 2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T1은 7일(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들과 대결을 펼친다. 

 

DRX의 상대는 글로벌 이스포츠다. 개막 주차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물리치면서 1승을 따낸 글로벌 이스포츠는 2주 차에서 붐 이스포츠에게 0대2로 완패하며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 선수인 ‘유도탄’ 고경원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지만 새로 영입한 ‘patrickWHO’ 마크 무스니의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면서 불안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RX는 VCT 퍼시픽에서 글로벌 이스포츠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2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T1은 2전 전패를 당하면서 오메가 그룹 최하위로 내려간 팀 시크릿을 상대한다. 탈론 이스포츠에게 1대2로 패한 팀 시크릿은 지난 주에 오메가 그룹 최약체로 분류된 제타 디비전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아직 1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T1은 지난 주에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VCT 퍼시픽에서 이어오던 '풀 세트 본능'을 끊어내고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2024년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팀 시크릿과 같은 조에 속했던 T1은 1대2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DRX와 T1이 3주 차에서 1승씩 보탠다면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오른다. 6개 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뉜 가운데 각 그룹의 1위부터 4위까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에 3승을 거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 젠지-농심 레드포스, 사연 많은 상대들과 맞대결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도 승수 보태기에 나선다. 

 

젠지는 5일(토) 일본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맞아 연승에 도전한다. 2주 차에서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벌인 젠지는 3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호흡이 맞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발로란트 이스포츠 1세대인 '서제스트' 서재영이 살아나면서 젠지의 경기력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서재영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만큼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6일(일)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승격한 이후 첫 출전한 대회인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패자조 3라운드에서 탈론 이스포츠를 만나 1대2로 패하면서 탈락한 바 있다. 당시 농심 레드포스는 제타 디비전, 붐 이스포츠와 렉스 리검 퀀 등 해외팀을 만나 승리하면서 기세를 타고 있었지만 탈론 이스포츠의 노련미에 덜미를 잡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 들어와서 가장 패기 넘치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가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가 나란히 승리를 거둔다면 2승1패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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