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C 플랫폼 포기하나

저조한 판매량...타계책은?
2026년 03월 06일 21시 51분 09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의 PC 플랫폼 출시를 깊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마블 스파이더맨,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등 대형 타이틀들을 스팀으로 출시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헬다이버스2'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향후 소니는 다시 'PS 독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PC 버전 타이틀의 판매 부진과 PS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차세대 Xbox 콘솔이 윈도우 PC 게임과 호환되면서 PS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가능성 등이 그 이유다.

 

지난해 11월 알리네아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니는 지금까지 스팀에서 총 4,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헬다이버스2'가 1,270만장으로 29.5%의 비중을 차지한다. 2위인 '호라이즌 제로 던'은 450만장, 3위인 '갓 오브 워'는 420만장, '데이스 곤'은 340만장, '마블 스파이더 맨'은 270만장에 그쳤다.

 

더욱이 문제는 위 타이틀의 후속작들의 성적이 더 시원찮다는 점이다.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물론, '갓 오브 워'의 후속작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마블 스파이더 맨'의 후속작인 '마블 스파이더맨 2' 등은 전작에 비해 절반 이하의 판매고를 올리는데 그쳤다.

 


(출처=알리네아 애널리틱스​)

 

게이머들과 전문가들은 '소니가 PC 버전을 PS 출시 후 최소 1년 후에야 스팀에 출시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동시출시' 전략을 쓰기에는 PS의 하드웨어 가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소니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 게임 전문가들은 "PC 플랫폼을 포기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소니의 공식 입장은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정도이다.

 

한편, 2025년 3분기(10월~12월) PS5는 39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10만대 증가했다. 지난해 최고의 PS 독점 타이틀인 '고스트 오브 요페이'는 출시 한 달 만에 330만장이 판매됐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