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자체 IP 비중 점점 늘린다

3분기 매출 6,960억 원 호실적 기록
2025년 11월 06일 19시 49분 25초

넷마블은 6일 오후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은 6,96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 감소,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EBITDA는 1,2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 감소,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신작인 뱀피르 출시 성과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의 기존작이 글로벌 출시에 성공해 매출 및 EBITDA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넷마블 도기욱 CFO는 3분기에 올린 호실적은 외부 IP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 IP 기반의 게임들이 흥행한 영향도 크다고 분석하며, 자체 IP 게임의 비중이 올라가면 IP 수수료 부담감이 줄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자체 IP 게임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상위 매출 게임을 살펴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2%, 뱀피르 9%,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7%, 잭팟월드 7%, 랏차슬롯 7%, 캐시프렌지 7%, RF 온라인 넥스트 5%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4%, 한국이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를 기록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분기대비 2%P 증가한 68%를 차지하고 있다. 장르별 매출 비중에서는 캐주얼 게임 34%, RPG 34%, MMORPG 22%, 기타 10%로 다변화 된 장르 포트폴리오를 지속해나간다.

 

영업이익은 909억 원, 당기순이익은 40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3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견고한 매출 및 지급수수료율 감소세의 지속으로 영업이익률이 13.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기존 출시작에 대한 글로벌 확장으로 3분기 대비 상당 수준 성장이 4분기 실적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에 확장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RF 온라인 넥스트, 레이븐2 등 MMORPG 출시작도 4분기 글로벌 확장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작은 25년 4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를 오는 11월 25일에 선보일 예정이며, 26년 상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Origin, SOL:enchant, 몬길:STAR DIVE, 스톤에이지 키우기, 나 혼자만 레벨업: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지스타 2025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KARMA, 이블베인을 포함한 5종의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26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내부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몬길:스타 다이브,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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